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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월동 여성들]② "과거 잊고…제때 출퇴근하는 평범한 삶 꿈꿔"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3-12-06 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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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월동 여성들]② "과거 잊고…제때 출퇴근하는 평범한 삶 꿈꿔" 

2023.11.21. 연합뉴스. 박성제기자


"성매매 집결지에서 나오더라도 적절한 지원과 스스로를 믿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다시 잘 살 수 있어요."


20여년간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에서 일한 60대 A씨는 현재 자신을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당당히 소개하며 21일 이렇게 말했다.


당초 폐결핵 때문에 업소에서 나왔던 그는 여성단체로부터 의료 지원을 받아 건강부터 회복했다.


A씨는 "사회적으로 자립하는 데까지 시간이 꽤 많이 걸렸지만, 적성검사를 받으며 맞는 직업을 찾고 관련 교육을 받으며 용기를 가졌다"며 "일단 주거와 생계비를 지원받고 나니 자격증도 여러 개 취득하고 꾸준히 사회에 재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20대 때 연락이 끊긴 가족들과도 다시 연락이 닿아서 잘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폐쇄된 성매매 업소에서 수십년간 일했던 여성들은 다시 사회로 나와 스스로 일어설 힘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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