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업주 등 3명 구속·범죄수익금 14억 몰수·추징보전 

더팩트 김원태기자 2024.05.21.

 '마사지숍' 간판을 내걸고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14억 원을 챙긴 중국인 부부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3년간 광명과 분당 등에서 중국인 여성들을 모집해 조직적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총 14억 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중국인 등 10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업주 A(45·여) 씨와 총괄실장 B(41·여) 씨, 바지사장 C(55·남)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금 14억 원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에 기소전 몰수·추징보전 신청을 통해 환수조치했다. 

A 씨 등은 광명과 분당의 유흥 밀집지역에서 겉으로는 마사지숍인 것처럼 꾸며 성매매 업소를 차린 뒤 채팅 어플을 통해 중국인 성매매 여성을 모집, 온라인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손님을 받아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팩트기사 원문보기>>'마사지숍' 간판 걸고 성매매 업소 운영…중국인 부부 등 10명 검거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