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심리상담능력 향상 교육 1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여성인권상담소 종사자로서 기관의 종사자들이 지원 대상자인 성매매피해여성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적 심리상담 능력을 향상시켜, 이를 바탕으로 지원 및 상담 시 내담자와의 원활한 상호작용과 효과적인 지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술치유연구소 앨리스와 토끼 대표 최민순 강사님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위한 심리치료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죽음이나 심각한 손상을 실제로 당하였거나 그런 위협을 받았을 경우, 자신이나 타인의 신체상에 위협을 받는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 및 직면했을 경우, 격렬한 공포, 무조감, 두려움 등의 반응이 나타났을 경우 등 치명적인 외상 사건의 발생으로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경험한 사람은 사건이 지속적으로 재경험, 침투되며, 둔감화, 회피, 억제・괴각성 등의 방어기제가 발현되어 외상 사건 이전의 삶을 돌아가기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은 상담을 통해 심리적으로 얽혀있는 상황을 풀어주고 치료하는 과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만 심리 정서적 건강과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되었습니다.

  본 교육은 총 6회로 기획되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이해, 마음의 구조에 대한 이해, 아동기 폭력과 성격의 이해,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심리치료, 사례 및 토론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심리상담능력 향상교육을 통해 내담자들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는 시야가 넓혀지고, 내담자들이 직면해 있는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직시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되어 내담자들의 근본적인 지원체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