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10월 30일!

춘천길라잡이의집에서 주최한 희매촌 아카이빙 전시“희매촌, 밝은 미래 희망으로 채우다”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 설명은 춘천길라잡이의집 소장님께서 직접해주셨는데요!

전시회장을 돌며 학성동 집결지의 역사를 생생한 사진자료와 함께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결지가 철거되면서 언니들이 남기고간 물품들부터,업주가 사용하던 금고까지. 

집결지의 생생한 흔적을 통해 여성착취의 가슴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시회를 돌고 난 이후에는 아직 남아있는 유리방 집결지를 라운딩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하여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춘천 희매촌의 앞으로 새로이 새겨질 희망들을 소냐의집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