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언니네' 상담소 방문 및 현장 답사>

6월 3일부터 1박 2일 동안 직원역량강화사업이 광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관 방문은 광주 ‘언니네’ 상담소로 장소를 선정하였고, 힐링 여행은 게스트 하우스와 무등산으로 장소를 선정하였습니다.

광주 ‘언니네’ 상담소 사무국장님이 기관 설명과 현장 방문 안내를 자세하게 해주셔서 전반적인 분위기와 상황에 대한 이해가 수월하였습니다.

광주 집결지의 상황은 1960~1980년대 성매매 형태의 낙후된 집결지가 남아 있었고, 심각한 인권 유린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 현장에서 ‘언니네’ 상담소 직원들은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구조하기 위해 지원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열정을 보며 다시금 초심을 상기시키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매매 피해 여성을 위해 많은 사람이 애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기도 했습니다.

<무등산 등반 : 수만리-장불재-입석대-서석대>

다음날, 무등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힐링 여행 기획 당시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계획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등산 초보 코스’라는 3시간짜리 코스를 등반하게 되었는데요. 이건 뭐 시작부터 녹록지 않더라고요.

시작부터 돌계단에 끝도 없는 가파른 등산길까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등산 시작지점인 수만리탐방지원센터에서 첫 번째 목적지인 장불재까지가 무등산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였더라고요

중간에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소장님과 동료들이 격려해주고 기다려줘서 포기하지 않고 최종 목적지인 서석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 덕분에 무등산의 절경을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름답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무등산의 바람을 타고 싹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기관방문 및 힐링 여행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담소도 나누고 동료애도 돈독해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직원분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