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에서는 매년 언니들의 심리 정서 안정 및 라포 형성을 위해 다양한 치료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왔는데요.

올해는 지난 2월 25일부터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마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었는데요. 

공방 입구부터 크고 작은 공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위압감이 들었습니다.

또 '내가 과연 도마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살짝 두렵기도 했습니다.

도마 만들기는 사포질이 8할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정말 열심히 문질렀습니다.

<사포질>

그러고는 더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기계를 사용하였는데요. 소리가 얼마나 큰지 귀가 다 먹먹해졌습니다.

그래도 완성되어가는 도마를 보니 너무 정말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게 보였습니다.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한 언니도 도마에 이름을 새겨가며 너무 만족스러워하였습니다.

나무의 결들이 멋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며 도마에 고기를 구워 플레이팅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언니의 말에 저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