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의 끝자락인 9월 25일! 소냐의집 전 직원은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 기관방문하였습니다.

`새날` 소장님의 설명을 통해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형성 배경 및 지리적 특성, 사회환경적 특성 등을 이해하고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포항시 대흥동 성매매집결지 현장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커튼이 내려진 유리방과 청소년 통행금지라고 표시된 도로, 여성들이 고양이를 돌보는 모습들을 보며 지금은 철거된 천호동 집결지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빛나길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빛나길 센터’는 포항시가 성매매집결지 대책을 마련하고 성매매 여성 등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8월 대흥동 집결지에 개설한 현장시청센터입니다. 지금은 영업하지 않는 성매매 업소를 임대한 이곳에는 시간제 인력 2명이 상주하고 포항시 공무원이 탄력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집결지 정비가 본격화하면 이곳은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날 도움을 주신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새날` 및 `빛나길 센터`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포항시 성매매피해자 지원 관련 조례가 신속하게 제정 되어 하루 빨리 대흥동 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에 소냐의집 전직원도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